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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롱토이 드-정: 음악과 예술 매니지먼트 사례 연구(2021)

예술과 사회활동 : 메콩 지역 사례 연구

아케미 미나미다(Akemi MINAMIDA)

본 연구는 예술 관리 관점에서 방콕 시내 최대 빈민가인 클롱토이 (Khlong Toei) 지역의 마을 음악 운동을 조직하는 단체 클롱토이 드정(이하 “KTD”)을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는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각 2시간 정도 소요된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semi-structured interviews) 총 4회 실시했다. 또한 필요시 인터뷰를 보완하고자 SNS를 통해 질문을 추가 했다. 인터뷰 응답자는 KTD 리더이자 본 논문 공동 저자인 Siriporn Pomwong, 직원 B, 어린이 참가자 (각가 C,D) 두 명이였다. 참가자 모두가 영어가 능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드정 스페이스 네트워크에서 (Djung Space Network)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Paritta-anong Tawanwiwattanagul이 통역사로 참여했다.

 

클롱토이는 방콕의 50개 행정 구역 중 하나로 도시 내 최대 빈민가이다. 20세기 초반부터 태국 동북부 지역 주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해서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건설된 클롱토이 항구 주변에 정착지를 이루었다 (Yasuhiro Hitomi: 2013: 101)”. 해당 행정 구역의 총 면적은 8,121rai이며, 이 중 29%에 해당하는 2,357rai는 방콕항을 운영하는 교통부 항만청이 소유하고 있다(Tatsuya Hata: 2014); 빈민가 거주자들은 항만청이 소유한 토지를 점거하고 살고 있는 셈이다. 클롱 토이 지역에는 26개의 빈민촌이 있고 KTD가 진출하여 운영을 하고 있는 빈민촌에는 4개의 커뮤니티가 자리해있다. 총1,444 가구의 5,01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1,207은 어린이다. 지역의 가장 큰 사회적 안건은 주거, 빈곤, 교육, 약물 사용, 가정 폭력 등이며, 이중 약물 사용은 매우 심각하여 지역 가구 중 98%가 약물 시장에 연류되어 있다. 교육도 오래된 문제이다: 아동 중 50%만이 중학교에 진학하며 이 중에서도 2%가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한다. 클롱토이 빈민가는 이미 2세대, 3세대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클롱토이에서 활동하는 NGO 숫자가 태국 전체 통틀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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