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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시네마 (2013~ 현재, 미얀마)


메모리! 시네마 (MEMORY! Cinema)는 2013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영화 제작자 교육 및 독립 영화 프로젝트 지원, 문화 접근성 (축제 조직을 통한) 및 한 나라를 기억하는데 있어서 중추적 부분인 영화 유산 보존과 홍보 등이 있다.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표현의 자유다.

 

메모리! 페스티벌 (MEMORY! The Festival)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축제의 주제와 밀접하게 관련련된 내용을 다룬다. 미얀마 최초의 다학제적 컨퍼런스로 폭넓은 문화적 맥락에서 영화 검열에 관해 살펴보고 검열의 다양한 형태와 역사적 배경 간의 연결 고리를 찾아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연사를 모셔 사례 연구, 이론 탐구, 문제 중심 토론, 비교 분석 등의 다양한 관점과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The seventh MEMORY! Film Festival will be held from Nov. 15-24 at three venues in Yangon—including an alley, where visitors will be able to see murals depicting scenes from the golden age of Burmese cinema. (2019, irrawaddy.com)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

1. 미얀마 스크립트 펀드 (Myanmar Script Fund): 미얀마의 독립 영화 제작자를 후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연중 상시 프로그램이며 코로나 19와 2021년 쿠테타에도 불구하고 중단 없이 계속되고 있다.

2. 메모리! 국제영화제 (MEMORY!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4년부터 버마 에디션으로 개최되는 연례 주요 축제이며 2021년 2월 쿠테타 이후 중단되었다. 현재는 태국 방콕 에디션을 준비중이다. MEMORY! Public 이 주요 재정 후원을 맡고 있다.

미얀마 스크립트 펀드 (MSF)

미얀마 스크립트 펀드는 데뷔 작품이나 두 번째 장편 영화를 제작하려는 국내 신인 영화감독과 제작자 대상 프로그램이다. MSF는 전도 유망한 미얀마의 영화감독과 전 세계 관객을 이어주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MSF 오리지널은 신규 프로젝트와 신청자들을 위한 것이다. 매해 여섯 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각각 맞춤형 코칭 세션을 제공한다. 세션 말미에는 국제 심사위원 앞에서 피칭을 하게 된다. MSF Advanced는 이전에 선정된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며, 가장 발전된 작품 여섯 개를 선정한다. MSF Advanced에서 선발되면 튜터와 일대일로 코칭을 받은 후에 전세계 영화 산업의 의사 결정자들(축제, 자금지원자, 시장 등)과만나게 된다.


저널리즘 및 문화 프로그램

Memory!는 미얀마 저널리즘협회와 (Myanmar Journalism Institute) 함께 저널리즘 및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우리는 문화가 오락 (entertainment)일 뿐만 아니라 모든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이고,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조건이라고 믿는다.

우리의 공동 목표는 미얀마의 신흥 언론인이 정치 및 사회적 이벤트인 문화 이벤트를 취재하도록 하는 것이다. 커리큘럼 참가자는 미얀마 저널리즘 협회 소속 학생 20명이다. 워크숍은 축제 기간 중 개최되었고 전문 언론인인 캐롤 이수 (Carol Isoux), 제롬 보르제프스키 (Jérôme Boruszewski), 로라 시걸 (Laure Siegel) 및 티에리 팔리세가 (Thierry Falise) 감독했다. 워크숍은 이론 세션과 (축제 개막) 축제를 매일 취재하는 실습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에 버마어 신문인 Bioscope News가 관련된 기사를 모아서 3,000부를 인쇄하여 무료로 배포한다. 이 프로그램은 SOAS 대학의 (런던대학교) 의회 및 국민 프로그램의 지원을 (Parliament & People Program) 받는다.


이니셔티브

1. 혁명 기록하기 (Documenting the Revolution)

2021년 2월 1일 군사 쿠테타 이후 사진 기자, 저널리즘 및 문화 프로그램 이수자들이 모여 목숨을 걸고 첫날부터 벌어지고 있는 일에 관해 기록을 남겼고, 프리랜서 언론인이자 미디어 교사인 로라 시걸과 함께 현장에서 매일 벌어지는 상황을 파악했다. 양곤에서 열리는 연례 축제 기간 중 미얀마에서 영화 제작과 미디어 워크숍을 진행하는 Memory! 는 양곤, 프롬 (Pyay), 사린 (Salin), 모니와 (Monywa), 사가잉 (Shwedaung), 라시오 (Lashio), 뮤즈 (Muse), 탄웨이 (Thandwe) 지역의 각기 고유한 현장 작업을 열정적으로 공개해왔다. 이들의 작품으로 혁명 기록하기가 탄생하게 되었다.

2. 미얀마 100

Myanmar 100은 미얀마 영화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2020년 말까지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미얀마 영화 유산의 위기 상황에 직면하여 시급한 행동이 필요했다. 이 프로젝트는 복원, 보존, 접근성의 3가지 기본 구성 요소를 갖고 있다. 초기 평가를 통해서 복원 작업에 필요한 셀룰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작품이 채 20개가 되지 않는다는 시급한 상황이 드러났다. 그 중에는 Memory!가 2016년에 복원한 마웅 틴 마웅 감독의 (Maung Tin Maung) <MYA GA NAING(The Emerald Jungle)>(에메랄드 정글, 1934년)(1), 2017년 복원된 틴 마인트 (Tin Myint) 감독의 PHO CHIT LIN (1950년), 2019년 복원된 윈 오우 (Win Oo) 감독의 MYONE SHWE YI (1970년)이 포함되어 있다. 미얀마 국립 영화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이다. 프로젝트는 미얀마 정보부 영화국에서 개발했고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및 호주 대사관의 지원을 받았다.

3. 이동식 영화 (Mobile Cinema)

Memory!는 세계은행그룹의 IFC와 힘을 합쳐 도서산간에서 미얀마의 소중한 영화 유산, 마웅 틴 마웅 감독의 MYA GA NAING (1934년)을 상영하는 라이팅 미얀마 프로젝트 캠페인의 (Lighting Myanmar Project Campaign) 일환으로 이동식 영화 프로그램을 (Mobile Cinema Program)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전기와 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없는 지역의 주민에게 Memory!가 복원한 영상을 상영하는 것이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하여 2019년에는 4개월간 이라와디 (Irrawaddy), 바고 (Bago), 마그웨이 (Magway) 지역과 몬 주(州)를 순회했다. 첫 상영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이라와디 지역 내 잉가푸, 헨자다, 펜타나우, 마우빈, 마우균 등의 16개 마을에서 실시되었다. 두 번째 상영은 2019년 1월부터 2월까지 바고 지역 내 파쿠웅과 (Paukkhaung) 프롬 등의 16개 마을에서 개최되었다. 세번째는 몬 주(州)와 이라와디 지역에서 (15개 마을) 2019년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다. 네번째는 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마그웨이 (Magway), 이라와디 지역 마을에서 개최되었다.

Waziya Cinema (Yangon, Myanmar)

4. 영화의 거리 (Cinema Street)

와지야 극장 (Waziya Cinema) 바로 뒷 편인 양곤시 33번가와 34번가 사이에 위치한 골목이 축제의 핵심 장소이자 시민들을 위한 야외 상영의 주 무대로 선정되었다. 이곳은 여러 영화 제작사가 자리한 곳이자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마웅 난다 (Maung Nandar) 감독의“한명의 아버지와 한명의 아들 (One father, one son, 1975년)”의 촬영 장소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수십 년간 골목 한복판에 쓰레기가 쌓이면서 매우 지저분해졌고, 이로 인해서 접근이 거의 불가능해져서 이 지역에서 일어나던 사회 활동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두 가지 주요 주제를 담고 있는데, 첫 번째는 공중 위생과 거리 청결 복구이다. 이를 위해 쓰레기 버리기, 하수 시설 복원, 유지 보수 교육, 좋은 환경의 반사 효과에 대한 지역 사회 교육 등을 실시했다. 두번째는 미얀마 영화 역사에 보내는 찬사이다. 관객은 미얀마 영화 황금기를 그린 벽화가 있는 야외 거리 미술관을 경험하고 미얀마 클래식을 다루는 야외 상영을 시청할 수 있다.

청소 작업과 Ygnwall 꾸미기는 (Ygnwalls for the furnishing) 양곤시 개발 위원회가 (Yangon City Development Committee) 진행하고, 주미얀마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했다. 본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은 여성과 저항 단체를 포함한 지역 주민의 참여로 가능하다.

 

(1) 마웅 틴 마웅 감독의 <에메랄드 정글>(1934)은 현존하는 미얀마의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남아 있다. 2016년 메모리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되었으며, 같은 해 8월 13일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이후 메모리! 영화제의 개막식에서 상영되었다. 2018년 이 작품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 유산에 등재되었다. 이 영화는 특히 1930년대 미얀마의 영화산업의 발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촬영 및 편집 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화 유산으로 복원 및 보존되어 앞으로 다른 여러 국가에서 상영될 수 있게 되었다. <에메랄드 정글>의 복원과정에서는 미얀마 국가 기록 보관소에 있는 영화 프린트와 독일의 아스널 -영화 비디오 협회에서 발견된 프린트를 통해서 완전한 작품으로 탄생될 수 있었다. 아울러 독일연방외무성의 문화보존프로그램, 스위스개발협력청, 주 미얀마 스위스 대사관, 주 미얀마 프랑스 대사관, 볼로냐 시네테카디 리트로바타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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