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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2021 한-아세안 문화혁신 공동 프로젝트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배달'을 모티브로 하여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3개국 합작 영화를 제작하였다. 작품을 통해서는 배달의 의미를 상품을 통해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부터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고 마주하는 아세안 각국의 삶의 풍경을 통해 복합적으로 확장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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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영화 공동제작 프로젝트 - Delivery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명 : 팬대믹 시대, 배달 서비스로 소통하는 한-아세안 3개국

  • 영화 제목 : <Delivery> 2021, 옴니버스 단편영화, 16분

  • 지원단체 :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

  • 제작 참여 : 김태식, 정영삼(한국), 롬멜 리카포트, 소니아 선샤인 리카포트(필리핀), 피록 아조프리(말레이시아) 외

  • 기술협력 : 필름라인


 

프로젝트 내용


  • 디지털 시대, 배달의 의미

영어단어 '배달(Delivery)'의 사전적 의미에는 물건을 운반하거나 사람을 이동시킨다는 것 외에 출산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영화 <딜리버리>를 통해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출신의 세 감독은 이렇게 확장된 의미의 "배달"을 인생의 세가지 변곡점으로 비유하여 각국의 문화를 담아낸다. 출산(말레이시아), 결혼(필리핀), 장례(한국)라는 평범한 통과의례 조차 국가마다 문화적 관습에 의해 색다르게 펼쳐진다. 팬데믹으로 인한 입국 금지조치가 극심하던 시기 제작된 VR 단편 영화로, VR 기어를 착용한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결정적인 삶의 순간에 함께 하게된다. 오늘날 기술이 지닌 "배달"의 의미까지도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ASEAN 10개국에서는 현재 택시와 오토바이로 이루어지는 배달/이동의 현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딜리버리(Delivery)’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인 출산-결혼-죽음이라는 세 변곡점과 배달을 연계해 한국과 2개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지는 배달 에피소드를 편당 6~10분 분량의 숏 폼(드라마 혹은 다큐)으로 제작함으로써 각 나라의 문화와 일상을 흥미롭게 담아냈으며, 한국의 영화콘텐츠 제작사 필름라인과 협력해 360도 VR 촬영기술을 활용, 영화의 생동감을 극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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