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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풀바리 모하마드(Shaifulbahri Mohamad)
“영국에서 활동하면서 프로듀싱에 대해 고민하던 샤이는 “우리 무대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은 누구지? 누구의 이야기가 전해지지 않지? 나 같은 예술계 리더들은 어디에 있는거지?”와 같은 질문들이 떠올랐다. 이러한 질문들은 오늘날 그가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창작하고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국제화를 탐구하는 기반이 되었다. 그는 프로듀서로서 장벽과 경계선을 넘고 매체 간 협업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또한 예술 교육에 대한 신념으로 신흥 예술 프로듀서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그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의 키워드는 다양성, 기회, 연결성이다.”

아시아 프로듀서 플랫폼
수라냐 푸냐피탁(Suranya Poonyaphitak)
“태국 예술가들이 “뉴노멀”에 적응해가면서 연극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플랫폼과 도구들을 탐색하며 오프라인에서 보다 많은 기회들과 마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장이나 스튜디오들이 연달아 폐업을 하면서 예술가들이 공간을 잃어버리게 되었으나 이에 대응하는 상업공간은 더욱 많아졌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공간을 임대했으나 이는 COVID-19로 일시 보류되었고, 인력과 재정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수라냐는 태국 연극계가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연구와 개발을 위한 물리적 공간과 기회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키워드는 검열, 자원, 다양성이다.”

방콕퍼포밍아트미팅
이잔 탄(E-Jan Tan)
“말레이시아의 예술 산업은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 그리고 다양한 토착민족으로 구성된 다양한 다문화주의를 반영한다. 말레이시아의 예술 산업은 (집단별로) 분리되어 있고, 정부 지원과 기금 역시 집단별로 자체적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독립 프로듀서들은 말레이시아에서 고립되어 있다. 정부 기관들이 독립 프로듀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초점이 주로 창조 경제에 맞춰져 있는 만큼 문화예술 성장에만 집중하는 것과는 지향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 독립 프로듀서들은 살아남기 위해 개인적 인맥을 동원하여 자원을 모으고 자체적으로 창의적 기업가 모델을 개발해오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생태계는 비영리, 영리, 아마추어 부문으로 나뉠 수 있는데 서로 교차하거나 뒤섞이기도 한다. 이-잰은 이들이 서로 어떻게 교차하는지 살펴보고 그 발전에 따른 다이나믹을 이해하는데 관심이 많다. 그녀의 키워드는 다양성, 유연성, 공존이다.”

아시아 프로듀서 플랫폼
임현진 (Jin Yim)
사회와 문화, 생태계의 영역에서 예술의 역할을 확인하고, 더불어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지속성을 확보하는 것을 ‘지속가능성’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구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함께 공감했다. 나아가 ‘전환’이 지속 가능성을 지향하며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구조, 행동을 바꾸어내는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며, 보다 구체적인 질문으로 대화를 발전시켜 나갔다.

아시아 프로듀서 플랫폼
제니퍼 리(Jennifer Lee)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문화생태계, 예술의 사회적 참여, 그리고 문화의 학습/이해를 장려하며, 이런 문화예술 활동은 사회에 영향을 줄 것이다. 제니퍼는 이 네트워킹이 문화 관계자들이 고립과 경제적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게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다. 제니퍼의 키워드는 예술, 문화, 사회; 연결, 확장, 브로커; 맥락, 공감, 유대이다.”

메콩컬쳐허브

​아세안 네트워크

​이틀 간의 워크숍과 서울아트마켓(PAMS) 연계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한-아세안 문화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장기적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였다.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022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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